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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주는 끝나지 않았다
로맨스판타지 장편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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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| 쑥쥬
12세 이용가

네이버 시리즈 매열무 런칭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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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는 것조차, 허락되지 않는 저주라면- “이 헬스단테를 멸망시키리라.”

아무것도 가진 것 없던 헬스단테 제국의 2 황녀 카네펠리아 헬스단테는 이복 오라비의 계략으로 첫사랑의 모든 것을 빼앗고 만다.
모든 것을 잃은 소년, 헬리스 스펜바흐는 자신을 원했던 어린 황녀와 황실을 저주하고 증오한다.
짧은 사과로 사죄할 수 없을 만큼 뒤틀린 소년의 원망과 분노 앞에 카네펠리아는 무너진다.
그의 불행을 끝내기 위해 카네펠리아는 이복 오라비, 2 황자 이안플리드 헬스단테를 죽이고 소멸하는 것으로 끝내려 한다.

카네펠리아는 망설이지 않았다.
하지만 이안플리드의 숨을 끊은 순간, 헬스단테가 받은 ‘축복’은 카네펠리아에게 ‘저주’가 되어 또 한 번의 삶을 선사한다.

모든 일이 시작되었던 여덟 번째 생일 전으로 돌아온 카네펠리아는 맹세한다.
죽는 것조차 허락되지 않는 저주라면,

“이 헬스단테를 멸망시키리라.”

이안플리드에게 똑같이 갚아 줄 것이다.
그리고 지켜 줄 것이다.
자신이 사랑하고 사랑했던 헬리스를, 이번만큼은-.

그런데 왜….

“카네펠리아-.”

떨리는 그의 손이 닿는다.
왜 그런 눈으로 보는 걸까.
이번 생에서 그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야 하는데.